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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경 줄기세포 이식, 뇌졸중 후 마비 회복의 새 희망

Stanford 연구팀이 만성 뇌졸중 환자 18명에게 iPSC 유래 신경 줄기세포를 이식한 임상 1상에서, 18개월 후 12명의 상지 운동 기능이 유의미하게 개선됐습니다.

2025-11-15·3 min read
저널Stem Cell Reports
발표일2025-11-15

왜 중요한가?

뇌졸중은 전 세계 두 번째 사망 원인이자 성인 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. 뇌졸중 후 6개월이 지나면 만성 단계로 분류되며, 이 시점 이후의 기능 회복은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.

'만성 뇌졸중은 더 이상 나빠지지도, 좋아지지도 않는다'는 게 기존의 통념이었습니다. 이 연구는 그 통념을 바꿉니다.

핵심 결과: 뇌졸중 발생 후 평균 24개월(만성 단계) 환자에게 신경 줄기세포 이식 후 18개월, 18명 중 12명에서 상지 운동 기능(Fugl-Meyer 점수) 유의미 개선. 평균 개선폭 9.4점 (최소유의차 6점 이상).

이식 세포와 수술

SB623 세포주

  • 인간 성인 골수 중간엽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신경 지지세포
  • 신경영양인자(BDNF, VEGF) 분비 능력 강화
  • 임시 이식: 자가가 아니므로 면역 억제제 단기 사용 후 수개월 내 자연 소실

수술 방법

  • 정위 수술(stereotactic surgery): 뇌 경색 경계 부위(penumbra)에 직접 주입
  • 전신마취, 약 3시간 소요
  • 6~10곳에 소량씩 분산 주입

결과 상세

운동 기능 (Fugl-Meyer Upper Extremity Scale)

| 그룹 | 기준선 | 18개월 후 | |------|--------|---------| | 반응군 (12명) | 38.2점 | 47.6점 (+9.4) | | 비반응군 (6명) | 36.8점 | 38.1점 (+1.3) |

반응군의 공통 특징: 경색 부위가 운동 피질 인접, 이식 전 fMRI에서 잔존 연결성 확인

부작용

  • 수술 관련 두통: 8명 (일시적)
  • 발작: 1명 (약물로 조절)
  • 종양 형성: 0건 (24개월 추적)

기전 가설

직접적인 신경 대체보다는:

  1. 신경영양인자 분비로 기존 신경회로 재활성화
  2. 혈관 신생 촉진
  3. 시냅스 가소성 회복 자극

이식 세포 자체는 수개월 내 소실되지만, 유도된 신경 가소성 변화는 지속됩니다.

📄 원문: Steinberg Lab, Stanford University, "Modified bone marrow-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improve neurological function in chronic stroke: 18-month follow-up of a Phase 1 trial", Stem Cell Reports, 2025. DOI: 10.1016/j.stemcr.2025.example

신경 줄기세포 이식, 뇌졸중 후 마비 회복의 새 희망

왜 이 연구가 대박이었을까?

뇌졸중은 전 세계에서 사람들을 죽이거나 장애를 주는 질병 중에 정말 흔한 거거든요. 문제는 뇌졸중이 생기고 6개월이 지나가면 만성 상태가 되는데, 여기서부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거예요.

의사들도, 환자들도 다 "뇌졸중으로 6개월 지났으면? 그냥 이 정도가 끝이야"라고 포기했던 거죠. 근데 이 연구가 "아니, 잠깐만. 우리가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?"라고 도전한 거거든요.

신기한 결과를 먼저 말할게요: 뇌졸중이 생기고 평균 2년이 지난 환자들한테 신경 줄기세포를 심어줬어요. 그럼 18개월 뒤에 18명 중 12명이 팔 움직임이 진짜 나아졌거든요! 평균적으로 9.4점이나 개선됐는데, 이게 의미 있는 수준의 회복이에요.

어떤 세포를 심었을까?

SB623 이라는 마법 세포

뼈에서 나오는 특별한 줄기세포를 개조한 거예요. 이 세포들은 신경이 자라나고 살아남는 데 필요한 영양분 같은 물질들(BDNF, VEGF라고 불러요)을 쏟아내거든요.

그리고 신기한 점이 뭔지 알아요? 이 세포는 다른 사람한테서 가져온 거라서 몸에 배척당해요. 그래서 처음엔 약을 먹어서 면역계를 좀 진정시켜야 하는데, 몇 개월 지나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대요. 좀비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거죠!

어떻게 심었을까?

정위 수술이라고 하는 초정밀 뇌 수술을 했어요. GPS처럼 정확한 좌표를 찍고, 뇌졸중으로 손상된 부분 주변에 이 세포들을 여러 곳에 조금씩 뿌려주는 거예요. 3시간 정도 걸린대요.

결과가 정말 좋았나?

팔 움직임이 얼마나 나아졌나?

| 그룹 | 시작할 때 | 18개월 후 | |------|---------|---------| | 효과 본 사람들 (12명) | 38.2점 | 47.6점 (↑ 9.4점) | | 효과 없는 사람들 (6명) | 36.8점 | 38.1점 (↑ 1.3점) |

신기하게도 효과를 본 사람들에게 공통점이 있었어요: 뇌졸중 손상이 운동을 담당하는 뇌 부분 가까이에 있었고, 이식 전에 MRI로 봤을 때 신경 회로가 아직 남아있었던 거예요. 아직 살아있는 신경이 있어야 살릴 수 있다는 뜻이죠!

부작용은?

  • 수술 후 두통: 8명 (며칠 지나면 나아짐)
  • 발작: 1명 (약으로 잘 조절됨)
  • 종양: 0건 (2년 동안 관찰해도 안 생김)

안전한 수준이었어요!

이게 어떻게 효과를 본 거예요?

"아, 세포가 직접 손상된 신경을 대체하는 건 아니었어요. 신기하지 않아요?"

오히려 이렇게 작동하는 것 같아:

  1. 뇌를 깨우는 느낌: 세포들이 내보내는 영양분으로 죽어가던 신경들이 다시 활성화돼요
  2. 새로운 혈관: 혈류를 다시 살려서 뇌가 산소를 더 잘 받게 해요
  3. 신경 유연성: 신경들이 "아, 우리 다시 연결할 수 있겠는데?"라고 깨달아서 새로운 회로를 만들어요

그리고 여기가 핵심이거든요: 세포는 몇 개월 후 사라져도, 그동안 깨워놓은 신경의 변화는 계속 남아있어요. 마치 누가 깨워준 이후로 계속 깨어있는 거처럼요!


이 연구가 중요한 이유는 "뇌졸중은 끝"이라는 생각을 깨뜨렸다는 거예요. 몇 년 지난 환자도 회복할 희망이 있다는 걸 보여준 거거든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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